한몸 한뿌리에서 나서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하건만
한번도 만나지못하는 서러움에 붉은빛으로 변한 꽃무릇
어찌하여 그나마 너는 홀로떨어졌느냐~~~?
아~! 참으로 네 모습이
처량하고 쓸쓸해보이나
끝내 이엉 용마루 장애물을 뚫고
붉은빛을발하며 청초하고 단아한 너의모습에서
그 무엇보다 강한 요동치는
숨결을 느낄것만 같구나...!
*** 잎과꽃이 만나지 못함이 같은 상사화(아래사진)로 6-8월에 꽃이피며 연분홍외노란색등.. ***
(흔히들 상사화와 꽃무릇을 같은꽃으로 혼돈하나 엄연히 다른꽃이랍니다)
상사화잎
꽃무릇잎
(한참 자라던 잎들이 6월경 갑자기 시들어 죽어버린다
그러나 9월이되면 연푸른 꽃대가 땅을 뚫고 올라와 붉은색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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