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본 올 휴가지 선유도
군산여객터미날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반이 소요되는
서해바다에 떠있는 고군산 군도중에 한섬인 선유도가 올 휴가철에 다녀올 여행지라...
이번주말 여행매니아들과 함께...!!!
오랫만에 강의실에서 해방되여 일박이일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리라
사전 인터넷을 통해 선유도를 미리 가보리라
사진으로만 보아도 참으로 아름답고 설레임에...
선유팔경관련하여....
▶ 선유낙조(仙遊落照)
서해 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하는데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이 당신의 가슴에 파고들어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삼도귀범(三島歸帆)
섬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지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있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선인들은 이 모양이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오는 형상과 같다 하여 삼도귀범이라 전해진다.
▶ 월영단풍(月影丹楓)
신시도에는 해발 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국화 병풍을 보는 듯 하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았다는 곳이다.
▶ 평사낙안(平沙落雁)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인 모래톱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과 수령을 알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있다. 이 모래톱의 모양이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졌고 선유 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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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明沙十里)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
▶ 망주폭포(望主瀑布)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 장자어화(壯子漁火)
장자어화는
고군산도민의 자랑이었고 이 곳이 황금어장이었다는 표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보지는 못한다
▶ 무산십이봉(舞山十二峯)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 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