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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큰바다거북 얘기와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추억

송도전 2006. 4. 10. 18:35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앞에서~~~


자연관의 한 전시실에 큰바다거북 모습

* 저 큰바다거북이 알낳는 모습을 보기위해 지난 93년6월 정도였나 ?

말레지아 동해안 란타우아방이란곳의 한 리조트에 투숙하여 밤잠을 설치며 기다리노라니 마침 거북이가 나타났다는 전갈이와서 바닷가로 달려나가보니 큰거북(약50년된 10키로정도)이 한마리가 많은 관광객에 빙둘러쌓여 모래구덩이에 알을 낳는게 아닌가...글쎄 알이 탁구공만하다고나 할까 약 30~40십개 정도의 알을 약 2시간정도에 걸쳐 낳는데 다 낳고는 뒷발로 모래를 쓸어 구덩이를 덥고는 바다물속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자연의 섭리에 감탄스러워한기억이~~~

지배인왈 내가 행운아란다 첫날투숙하자마자 볼수있었던게...

운없으면 몇일밤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또한 주위가 시끄럽거나 사람이 있는것을 발견한 거북은 절대로 그날밤에 해안모래밭으로 나오지않고 다음날을 기다렸다 다시주위를 살핀후에 조용하고 아무도 없으면 해안모래언덕으로 나와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는다네요

일단 알을 낳기시작하면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모여 소란을 피우고 구경을 해도 끝까지 알을 다낳고는 모래로 구덩이를 덮고는 유유히 바다로 돌아가는 신기한 모습을 직접보았어요

글쎄 지난과거엔 주민들이 그 알을 꺼내여 먹거나 관광객들에게 팔았다네요

그러나 현재는 정부차원에서 철저히 알을 수거하여 부화장시설에서 깨어나서

바다로 돌아갈때까지 보호되고있죠

 

4월8일 주말오후 봄맞이 꽃놀이 번개모임에 참석하여

회원들과 더불어함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돌아보노라니

참으로 흥미로웠고 그간 까마득히 잊고살았던 지난날의 몇가지 추억들이 새삼떠올라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어 내가본 경험담을 얘기하는데 역시나 기억력의 한계를~~~

 

아참~!그러고 보니 91년도 미국여행중에 보았던 워싱턴D.C에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자그만치 전시물이 5000만점정도라죠)이

어렴푸시 떠오르기에 저구석 박스속에 처박아두었든 빛바랜 사진들을 꺼내여 정리를~~~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거대한 나무화석~


거대한 공룡앞에서


선사시대 조형물 전시실 모습 ?


달에서 가져왔다는 월석


각가지 광물들의 전시물 표본이였나 ?


전시된 다이아몬드인데...이름은~ ?


그 유명한 호프다이아몬드



호프 다이아몬드는 매우 진한 청색이면서도 휘광성이 높은 다이아몬드로서
"자색의 물 (Water of Violet)" 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신비한 색을 가지고 있다.
매우 희귀한 색의 이 다이아몬드는 수많은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매우 귀하게 여겨져 왔으며,
그 때문에 비극을 부르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45캐럿의 인도산인 이것을 소유한 사람은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그래서 ‘저주의 보석’으로 불린다.
이 보석의 원래 소유자인 페르시아총독은 도둑에게 살해됐다.
두번째 소유자인 페르시아왕은 반란군에게 처형당했다.
보석은 다시 프랑스의 루이 14세에게 넘겨졌으나
그는 그것을 단 한번 목에 걸어본 후 천연두에 걸려 죽었다.
이번에는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의 소유가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결국 이 보석은 영국의 최고 재벌인 헨리 필립호프에게 넘어가
호프 다이아몬드’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그런데 호프가(家)는 곧 몰락하고 말았다

 


스미스소니언 16개 박물관중에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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