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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연의 신비로움이란~! 강물색이 주황색이라...?

송도전 2006. 3. 4. 15:26


거대밀림속을 굽이굽이 흘러가는 공중에서 내려다본 보르네오섬의 강줄기 전경

(멀리  한눈에 보아도 강물색이 주황색으로...)



좁은강들이 여러개가모여 하류에 다달아 폭이 넓은 강으로 변한 전경

(염려하며 저 강물에 흰빨래를 한결과는 과연~~~?)

 


밀림속 한특이한 나무 뿌리모습앞에서 타잔처럼....

 


허허~ 참으로 신기하네 나무위 줄기를 눈여겨 보노라면~~~

어떻게 자연적으로 또다른 식물이 나무줄기에 기생하여 자랄수있을까...?

 

말레지아 초등학생들은 미술시간에
강을그리는데 무슨색을 칠할까요...?

 

우리의 상식으론 당연히 파란색이죠

 

그런데 그들은 주황색이라네요~~~

 

아니 그럼~~~
말레지아는 일년내내 장마가 계속되나...?
(우리나라도 장마철 홍수가 나면 당연히
뻘껀 흙탕물로 주황색을 칠해야겠지만...)

 

보르네오섬 말레지아령 사라왁주 빈투루에
석유화학프로젝트 근무시절 휴가기간에
무루국립공원을 여행하였는바
거대 원시밀림속에서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체험한 소중하고 값진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따금씩 다시가고픈곳중 하나로...
리조트에 일주일정도 머무는동안
옷을 빨려고 세탁기가 어디에있냐고 물으니
매니저 왈 앞에흐르는 강물에서 빨래하란다
강물색깔이 뻘건흙탕물 같은데
어찌 저런물에 흰옷을 빨수있으랴....???

 

걱정되고 의심스러워 다시 매니저에게
흰색의옷을 빨래하면 버리지 않냐고 질문하니...
전혀 문제없단다
그래 일단 반신반의하며 옆지기한테
혹시모르니 흰티와 원피스는 빼놓고
버려도?I찬을 속옷가지와양말정도나
시험삼아 빨아보라고...
저녁나절 마른 세탁물을 걷어온 옆지기가
아니 어쩜~~~! 감탄의 탄성을...
흰색내의가 백옥같이 깨끗하게~~~
색깔은 파랗지 않건만
전혀오염 되지않고 깨끗하며 자연그대로의
순수한 물이란것을 직접체험한 사실이였다

 

색깔과는 전혀 딴판인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 감탄하였노라^^*

출처 : 비공개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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