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여행기

[스크랩] 화려했던 고대로마 목욕탕 전경...

송도전 2012. 8. 15. 21:47

 

고대 로마제국의 제 2 수도였던 카르타지의 목욕탕 유적지에서...
(오랜 세월에 본래의 목욕탕건물이 무너져버리고 현재 일부만 남아 있지만
뒤에보이는 큰기둥 대리석과 작은기둥으로만 보아도 과이 그 규모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상상이 되는군요)
 

당시 목욕탕 내부모습을 재현한 조감도
( 현대 건축물로 저정도 규모로 건축하려면
과연 얼마마한 장비와 인력이 동원이 될까요~~~???)

 

수 많은 크고 작은방들이 미로처럼 연결된 부대시설 모습
 

그 오랜세월이 흐른뒤에도 남아있는 목욕탕 부대시설의 일부모습
 

여러차례 고대 로마유적지를 돌아보았지만

정녕 그 오랜 옛날에 어찌 그 거대한 기둥이며 돌과 블럭들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였을까 ?

손톱만한 크기의 작은 돌들로 바닥과 벽 천정등을 모자이크로

예술적인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목욕탕으로 로마가 망했다지 ??????

 

(펌)황금기의 로마에는

무려 11개의 제국 목욕탕과 926개의 공중목욕탕이 열기를 뿜었다고 한다.
목욕이 얼마나 극성을 부렸는지 짐작이 간다.
목욕사치와 낭비도 유난해 상상을 초월하는 목욕탕이 생겨났다.
폭군 칼리굴라는 갖은 사치를 부려 목욕탕을 궁전처럼 꾸몄다.
신전을 세웠고 분수와 샘물이 흐르는 석굴과 산책로,
심지어는 음악당과 철학자들이 담소할 수 있는 정원까지 만들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역시 이에 질세라 6,000명을 수용하는

대형 욕장에 바닥에는 모자이크를 깔고 벽은 이집트산 대리석과

황홀한 프레스코화로 치장했다.
도서관과 체육관,화랑까지 갖췄으니 이쯤 되면 목욕탕이 아니라
꿈의 궁전으로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오죽하면 사치와 퇴폐적인 목욕문화 때문에

로마가 망했다는 루머가 훗날 공공연히 나돌 정도가 됐을까.

출처 : 고당7
글쓴이 : 전흥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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